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소하천 관리 방안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 김익재 -
dc.contributor.other 한대호 -
dc.date.accessioned 2017-07-05T01:35:20Z -
dc.date.available 2017-07-05T01:35:20Z -
dc.date.issued 20081230 -
dc.identifier A 환1185 2008 RE-09 -
dc.identifier.uri http://repository.kei.re.kr/handle/2017.oak/19377 -
dc.identifier.uri http://library.kei.re.kr/dmme/img/001/003/001/RE2008-09.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소하천 관리 방안_김익재.pdf -
dc.description.abstract Abstract A Small Stream Management Plan to Protect the Aquatic Ecosystem Small streams interconnect through the land between mountains, streams, and reservoirs. In general, small streams have diverse ecological and social characteristics because they are extensively formed across watersheds over time. According to statistical data, the total length of national and local streams, in Korea, is 26,841km and small streams run a total of 38,815km (1.2 times longer). The aquatic and terrestrial habitat structures around small streams are distinctly maintained based upon surrounding environments, such as landscape, soil, and land cover. Previous literature indicates that indigenous and endangered species in many countries are observed in conserved forested small streams. However, small streams in Korea have been significantly degraded primarily because of human disturbances including stream maintenance activities. Hydrologic alteration (e.g., channelization, dam construction) and landuse changes have deteriorated the functions of the aquatic ecosystems of small streams. Small streams are where runoff accumulates and flows downstream. In the context of the 'stream continuum concept', small streams include areas of headwater where rivers originate. Therefore, the proper management of small streams to control the impact of flooding and pollutants is critical to protect the health of the upstream and downstream aquatic ecosystem.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 management plan to protect the aquatic ecosystem of small streams. This paper reviewed the ecological roles of small streams documented in journals, field-survey reports, and interviews with ecologists. In addition, the limitations and shortcomings of current small stream management plans were analyzed from regulatory and field-conservation perspectives. In chapter 2, research regarding the ecological management of small streams and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the ecological role of small streams were reviewed. Chapter 3 summarized the laws, regulations, actual condition, management, and budget of small stream management and the problems caused by small stream maintenance that focuses largely on water control. In this regard, the ecological condition of nine small streams (seven streams applied with nature-friendly small stream maintenance methods) was quantified using the Stream Visual Assessment Protocol (SVAP). Chapter 4 included results of ecosystem health analysis in 28 small streams in the Han River Basin and analysis of land cover changes in the small stream riparian. In addition, the chapter examined the importance of riparian management in small streams through time-series analysis. The results were compared with both watershed- and stream reach-scales. In chapter 5 regulatory and research suggestions were included to improve the management and policies regarding the protection of the aquatic ecosystem in small streams. In addition, future studies regarding small stream management to respond to climate change were reviewed. The Appendix introduced cases of small stream recovery in other countries and provided a detailed explanation of the nature-friendly small stream maintenance method applied in Korea. The following includes brief suggestions and conclusions to protect small stream ecosystems through the review of theory, research report analysis, space analysis, laws, and regulations. 1. Standardization of (small) stream classification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small streams to protect the ecosystem should be developed for efficient management. The current classification system was set up in an administrative manner, and although it considered the size of the stream (length and width), physical parameters such as stream order, water quality, and habitat characteristics, should be considered. This study reported that a majority of the small streams (88.8%) in Korea were included as first to third small streams at a scale of 1:25,000. 2. Better riparian management of small streams is required to protect ecological functions. Riparian conservation influences the health of an ecosystem by mitigating changes in ecosystem environments (i.e., water quality, temperature, habitat corridor, base flow). These factors are all related to upstream and downstream riparian conservancy and disturbance. Thus, riparian management for small streams is important to sustainably protect the ecosystem over a long-term period. 3. It is of the utmost importance to improve the strategies employed during maintenance work conducted by the federal and local governments on small streams. Concepts in the management plans should be revised to protect the ecosystem rather than focusing entirely on flood control and water use. 4. Research regarding a small stream management model will be needed in order to efficiently manage small stream ecosystems. The following research topics were summarized: 1) basic resources of small stream flux and water quality environment, 2) waste treatment system and water circulation studies to improve water quality, 3) research programs to develop small stream watershed adaptations, 4) expanding of eco-monitoring surveys to include small streams, and finally, 5) policy inducement of small stream management through local participation. -
dc.description.tableofcontents 차 례 <br> 제1장 서 론 <br>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br>2. 연구의 범위 <br>가. 내용적 범위 <br>나. 시·공간적 범위 <br>3. 연구의 구성 및 방법 <br> 제2장 소하천 선행연구 고찰 <br>1. 자연환경에서의 소하천의 역할 및 특성 <br>가. 소하천의 수질·수생태계적 역할 <br>나. 소하천의 특성 <br>2. 국내·외 소하천 관련 문헌 및 선행연구 고찰과 시사점 <br>가. 국 내 <br>나. 국 외 <br>다. 시사점 <br> 제3장 우리나라 소하천 관련 법제와 관리 현황 <br>1. 소하천 관련 법령 및 제도 <br>가. 관련 법령 <br>나. 관리 체계 <br>2. 국내 소하천 관리의 현황 <br>가. 소하천 관리계획 <br>나. 소하천 정비 및 예산 현황 <br>다. 소하천관련 주요 정책과제 <br>3. 국내 소하천 관리의 개선점 <br>4. 자연형 소하천 정비 및 수생태 조사 사례지역 생태환경 평가 <br>가. 자연형 소하천 정비 및 수생태 조사 사례지역 정성 평가 <br>나. 조사대상 소하천의 하천생태환경에 대한 모델 평가 <br>다. 종합 및 결론 <br> 제4장 소하천 수생태 건강성 및 수변 토지피복변화의 영향 분석 <br>1. 소하천 수생태 건강성에 미치는 환경인자 <br>2. 소하천 수생태 건강성과 수변 토지피복변화 영향 분석 <br>가. 분석 방법 <br>나. 연구 대상지역의 현황 및 개요 <br>다. 소하천 수생태 건강성 분석결과 <br>라. 소하천 수변 토지피복변화의 영향 분석(1): 소하천구간 스케일 <br>마. 소하천 수변 토지피복변화의 영향 분석(2): 유역 스케일 <br>3. 분석방법 및 결과 고찰 <br> 제5장 소하천 수생태계 관리방안 <br>1. 하천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소)하천 분류 <br>2. 소하천 수변관리를 통한 수생태계 보호방안 <br>3. 소하천 정비(관리)사업의 개선 <br>4. 소하천 (유역)관리모델을 위한 연구개발 <br>가. 소하천 유량 및 수질환경의 기초자료 확보 <br>나. 소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스템과 물순환 연구 <br>다. 소하천 저수지의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 <br>라. 소하천 수생태 건강성 모니터링의 확대 <br>마. 주민참여를 통한 소하천 관리정책 유도 <br>바. 기타 및 소결 <br> 제6장 결론 및 향후 과제 <br> 참고 문헌 <br> 부록 1 국내·외 자연형 (소)하천 복원사례 고찰 <br> 부록 2 연구대상 소하천의 시각적 생태환경평가 세부 결과 <br> Abstract -
dc.format.extent 149 p. -
dc.language 한국어 -
dc.publisher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
dc.title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소하천 관리 방안 -
dc.type 기본연구 -
dc.title.original A small stream management plan to protect the aquatic ecosystem -
dc.title.partname 연구보고서 -
dc.title.partnumber 2008-09 -
dc.description.keyword 물환경 -
dc.description.bibliographicalintroduction 국문요약 소하천은 우리나라 산하(山河)를 연결해주는 영역으로, 문자 그대로 산과 산을, 하천과 하천(또는 저수지)을 이어주는 하천이다. 일반적으로 소하천은 전체 국토 또는 유역 면적에서 그 해당 범위가 매우 넓고 자연적으로 사회적으로 다양한 특성을 지니게 된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가 및 지방하천의 연장은 26,841km이며 소하천은 35,815km로, 오히려 소하천 연장길이가 1.2배 크므로, 우리나라 소하천의 집수 또는 유역면적의 적절한 관리는 하류하천과 유역관리에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러 나라의 문헌을 살펴보더라도 나라별 고유종과 멸종위기 종들은 생물서식처가 잘 보전된 산림지대 소하천 지대에서 관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소하천 관리는 하류 하천뿐만 아니라 호소 및 전체 물환경의 건강성 보호 또는 나아가서 통합유역관리(수자원, 수질, 생물, 토지이용, 서식지 복원 등)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소하천 관리는 직강화 등과 같은 정비(maintenance) 개념하에, 사실상 재해경감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관련 제도가 마련되어 시행되어 왔다는 사실은 안타까운 점이다. 물론 인명 및 재산보호를 위한 소하천 정비의 의의와 역할은 소중히 평가되어야겠지만, 적절한 관리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높은 하천상류(소하천)에 나타나는 난개발과 이들의 시설보호를 위한 정비요구 및 시행 등은 소하천 주변의 자연성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으로 되풀이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우리나라 소하천 수생태 건강성 평가를 분석하고, 둘째, 수변 토지피복변화 분석을 통하여 소하천 수생태 건강성을 평가함으로써 바람직한 소하천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각 장별 연구의 중점내용과 간략한 연구방법론을 살펴보면, 먼저 제2장에서는 소하천의 생태적 관리와 그 중요성, 생태적 역할의 이론적 배경을 문헌조사를 통하여 살펴보았고, 동시에 국내·외 소하천 선행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고찰하였다. 제3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시행해온 소하천 관리의 현황과 실태에 대해 관련 법령/제도, 현황/관리/예산 부문을 살펴보았는데, 특히 소하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한 이·치수 중심의 관리로 발생한 문제점들을 정리하였다. 또한 자연형 소하천 정비 시범사례 지역에 대한 소하천의 생태환경을 시각적 평가(stream visual assessment protocol)로 정량화하였다. 제4장에서는 2007년 전국 하천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생태 건강성 조사 및 평가 중에서 한강수계의 소하천 28개 지점의 수생태 건강성 분석결과를 담았으며, 이 지점들의 소하천 수변토지피복 분석을 실시하였다. 추가로 소하천 구간스케일과 유역스케일에서 각각 시계열 수변토지피복 분석 및 평가하여 소하천 수변토지피복 관리의 중요성을 살펴보았다. 제5장에서는 본 연구에서 실시한 문헌고찰과 분석결과를 종합하고 이에 근거하여 소하천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소하천 관리와 정책에 대한 개선점을 제안하였다. 또한 기후변화 소하천 관리 및 대응 등의 보다 바람직한 소하천 관리방안 도출을 위해 제기될 수 있는 향후 연구들을 예측해보았다. 부록에는 우리나라 자연형 소하천 정비 시범지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선진 외국에서의 (소)하천 복원사례를 소개하였다. 소하천 수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각 관리 분야별 방안을 고려한 통합적 유역관리가 필요한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현장에 적합한 유역관리 또는 관리모델 개발을 위한 우리나라 소하천 연구는 그동안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정량적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이론 및 현장보고서 분석, 공간분석, 법률 및 제도 조사 등의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보다 바람직한 소하천 수생태계 보호방안을 아래와 같이 제안하였다. 1. (소)하천 생태계를 보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하천 특성에 근거한 하천 분류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소하천뿐만 아니라, 국가 및 지방 하천 등의 분류는 현재 행정 효율적 측면을 고려하여 분류되거나 지정되어 있다. 물론 이 분류방법은 하천의 크기(길이 및 폭)를 일정 부분 고려하였지만, 하천차수(stream order)와 유황 등과 같은 기본적인 하천 물리적 조성 인자와 수질, 생물서식 조건 등, 하천의 자연적 및 생태적 특성을 기반으로 구분 및 관리되어야만 풍부하면서도 다양한 수생물종 관리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하천차수에 근거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소하천은 1:25,000 축척에서 1~3차(88.9%; 일부 4~5차)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할 점은 본 연구에서 소하천연장 비율은 축척에 의존적(scale-dependent)이므로, 하천 분류에 대한 표준화 연구가 추가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선진국에서는 소하천을 ‘headwater’(대부분 하천차수의 1차구간이며, 일부 연구에서는 1~4차)로 명명하여 다양한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었다. 그리고 사회적 제도적 여건에 따라, 행정적 관리의 책임 측면에서 기존 하천분류가 존치되어야 한다면, 진정한 하천의 생태적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 및 지방, 그리고 소하천관리사업도 행정구역에 국한되지 말고 하천(차수)의 합류지점까지 복원사업 등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담당 지자체에서의 예산 부족 등으로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소하천 관리에 한계가 있다면,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수)생태적으로 중요한 소하천을 선별하여 환경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들로 하여금 소하천을 지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산림청, 농업진흥청 등과 기타 산하 (연구)기관과 함께 서식지 조성 및 수질개선 등의 생태회복사업이 하루빨리 시행할 수 있는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 2. 소하천 수변관리를 통한 수생태계 보호방안 수립이 필요하다. 수생태계 건강성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수질오염물질, 수중 및 수변 서식환경, 유량 확보 등이며 이러한 다양한 환경인자들의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 비록 이러한 원인자들은 상류의 생태환경이나 수중환경 자체의 훼손에도 영향을 받지만, 수변환경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는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하천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소하천 수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수변환경은 하폭이 좁고 저온성(低溫性) 어류 보호 등 매우 민감한 서식환경을 가지는 소하천에서 더욱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홍수터를 포함한 자연하천의 영역에 무리하게 제방을 높여 안정성이 확보되고 나면 인위적인 간섭이 고도로 진행되어 결국 수변지대의 훼손을 초래하고 있다. 이는 본 연구에서 수행한 소하천 수변 토지피복분석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수변서식환경과 수질보호기능을 하는 산림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일부 소하천에서는 산림의 감소가 밭이나 도시화의 증가로 나타나 수생태 건강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므로 친환경 밭 조성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특히 도심의 소하천 수변은 대규모 토지피복변화가 일어나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적절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여기서 본 보고서가 강조하는 점은 소하천 수변을 단편적인 제도적 강구나 또 다른 규제 프로그램을 주장하기보다는 소하천 수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그리고 간절히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비)점오염원 발생원 관리 측면에서 최적관리방안(Best Management Practices, BMPs)을 적용해야겠지만, 특히 소하천에 인접한 농작지의 농업 경영자가 수변완충지대나 복합식생대와 같은 완충지대를 고려한다면 탁수와 같은 비점오염관리 대책이 될 뿐만 아니라 소하천 수생태계와 수변 및 야생 생태계가 복원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적절한 소하천 수변관리는 본류보다 짧은 길이의 수변을 적용하더라도 상대적으로 큰 생태적 보호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소 수변완충지대는 수질과 일부 수생 서식처를 보호할 수 있지만, 보다 넓은 완충지대는 수변 서식처 조건과 일부 생물을 보호 · 증대시킬 수 있다. 소하천 상류에서는 수변 보호구역을 통해 고유 동물을 보호하고 하류 서식지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서로 맞닿은 소하천 수변지대는 소유역 간의 생태 연결성을 증대시키고 지류/하류 수변 서식처를 보호하는 등 소하천 유역 간 공동 생태지역 및 이동경로 제공 및 연결해 줄 수 있다. 3. 소하천 수생태계 보호에 가장 시급하게 필요하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소하천 정비사업의 개선이 요구된다. 그동안 소하천 정비사업은 홍수 등과 같은 재해경감 위주의 정비형태로 진행되어 수질 및 (수)생태계 보호의 관점은 많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본 연구의 전반에 걸쳐 강조한 대로, 소하천은 국토 전 지역에 넓게 펼쳐져 있지만, 지난 세월 동안 국가 및 지방 하천에 비하여 저(低)예산으로 정비사업이 추진되어왔기에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적은 예산이 필요한 콘크리트 호안 등의 공법이 오랜 기간 시행되어 오히려 정비된 소하천이 생태복원의 대상이 되어야 할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소하천 정비사업의 당면한 정책적이고 실무적인, 그리고 시급한 개선점을 아래와 같이 제언하였다. 먼저 소하천 정비사업에 ‘생태복원 및 보호’라는 목표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하류 하천(주로 지방하천)의 ‘하천복원사업’이 궁극적으로 훼손된 하천 수생태의 복원을 목표로 삼는 사실은 소하천 정비 또는 관리 주체가 주목해야 할 점이다. 따라서 소하천 정비 및 관리방안에도 하류 하천에 적용되는 생태적 하천복원사업에 적용되는 개념과 공정 및 공법들이 알맞게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소하천은 작은 환경변화에도 민감할 수 있으므로, 잘 보존된 주변 생태환경이 있을 때에는 큰 하천에서보다 더 충실한 계획과 별도의 생태복원 및 관리의 목표설정(예: 목표종 설정)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소하천 정비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소하천이 이제는 더 이상 ‘정비(maintenance)’의 대상이 아니라 보호(protection)하고 개선(improvement)하는 ‘관리(management)’의 대상이며 하천의 일부라는 개념을 확고히 수립해야 한다. 또 다른 중요한 개념의 전환은 소하천 (수)생태 복원과 유지관리가 진정한 치수(治水)뿐만 아니라 진정한 ‘통수(統水) 또는 관수(管水)’가 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아울러 현행 ‘소하천 정비법’에서 ‘소하천 관리법’으로의 개정 등의 연구 혹은 ‘소하천법’ 또는 하천법으로 개정 또는 통합되거나 해당 제도 및 (정비) 설계 및 지침서에 생태복원 및 보호의 세부내용 추가는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중대한 사안이다. 셋째,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면서 현행 소방 방재청이나 지자체에서 조사하여 통계로 발표하는 소하천 ‘정비율’은 ‘관리율’로 별도로 표기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매년 이루어지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평가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소하천 (수)생태계와 주변 경관생태적인 감안 여부가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끝으로 소하천 관리 담당공무원들이 소하천 관리에 대한 교육의 기회와 연속성을 확대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마을관리계획이나 유역관리 측면에서 소하천에서의 방재나 치수와 함께 수질 및 생태환경 보호가 포함되도록 한다. 4. 궁극적으로 소하천의 지속적 ·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소하천 (유역)관리모델에 대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주요 연구주제를 정리하면, (1) 소하천 유량 및 수질환경의 기초자료 확보, (2) 소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스템과 물순환 연구, (3) 소하천 저수지의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 (4) 소하천 수생태 건강성 모니터링의 확대, (5) 주민참여를 통한 소하천 관리정책 유도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현행 수질오염총량제도는 BOD 기준의 중권역 단위 관리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는데, 소하천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는 소유역 단위의 오염원관리프로그램을 유기물관리와 함께 수온이나 유해물질을 그 관리대상 오염물질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서동물과 같은 수생물은 소하천 물환경 위해성 변화에 단기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나타내므로, 특히 DO, pH, 중금속 등과 같은 수질인자는 적정관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소하천 정보화 사업이 선행되거나 수질 및 유량 측정망 구축을 병행 검토해야 한다. 또한 소하천 비점오염관리 모델이 수질오염총량제도와 기타 오염관리프로그램과 함께 유역관리대책 수준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그리고 보전가치가 높은 산지 또는 농어촌의 일부 소하천을 선정하여, 도시 지자체(또는 교육기관)와 자매결연 및 협약을 맺어 상생이익을 창출하고 생태교육과 생태관광의 효과를 낳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이 계획은 생태마을 조성사업과 생태탐방로 등의 보전과 이용을 조화롭게 해줘 소하천 관리계획 수립에 유용할 것이다. 끝으로 본 보고서에서는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소하천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향후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첫째, 현행법에 따라 관리 주체가 구분되어 있어 하천에 대한 전체적인 종합관리(소하천에서 국가하천까지)가 불가능하기에 하천법에 소하천까지 포함시켜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소하천관리계획에 따라 현행 마련되고 있는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의 경우 수립 주체가 시, 군, 구청장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소하천에 대한 장기계획 및 국토이용의 효율적인 방향 설정, 수생태계 복원 및 관리, 예산의 적정 배정 및 마련을 위해서는 종합계획의 계획은 중앙정부에서 마련하고 이에 따라 해당 관리청이 소하천정비 중기계획을 마련하도록 하는 방안의 타당성 조사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소하천 관련된 위치 및 길이, 폭, 수생태계 상태, 피해 사례, 식생보전등급, 오염원 등 모든 자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DB구축과 정보제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소하천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많은 소하천은 산림과 농경지와 연결되어 있고 일부 주요 도심지도 소하천과 관련이 깊다. 소하천 기능의 변화는 산림 생태계나 농작물의 성장에, 그리고 용수 가용량(availability) 문제, 가뭄 및 홍수의 증가, 수온 상승과 지하수 고갈 등으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거나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예전보다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기후변화 종합계획에 소하천 생태계 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하천에서 수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관리프로그램, 참여프로그램 개발 및 이에 따른 평가를 시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하천 관리모델개발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시·공간적인 소하천의 특성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최대한 도출하기 위하여 최신의 소하천 수생태 건강성 조사자료와 물리적 지표인 토지피복자료를 활용하였다. 그러나 각 자료에 대한 신뢰도나 오류에 대한 검증은 본 연구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는 물리적(하천 길이, 폭, 경사, 하상재료 등), 이화학적(대부분 수질인자들), 생물학적(행동반경, 비간섭거리, 이동방해물 등의 서식 특성)인 각각의 요인들과 하천 생태적 연속성(stream continuum)에 미치는 영향, 위치별(도심, 농촌, 산림 등) 특성들에 대한 종합적인 상관관계 분석과 차별된 관리방안이 필요하나 본 연구에서는 한계가 있었음을 밝혀둔다. -
dc.contributor.authoralternativename Kim Ik J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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