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수거·운반체계의 개선방안 : 제2권 제10호 (통권19호)

Abstract

기존의 폐기물 수거·운반업체들은 시설과 장비를 소유하거나 또는 이중 일부를 차입하는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업체의 규모가 대부분 영세한 관계로 자본과 기술개발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 생활폐기물은 지자체나 민간 대행업체를 통해 수거 운반되며, 민간 대행업체의 수거 운반비율은 점차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광역시의 경우 10-19인 규모의 업체가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5-9인 규모의 소형업체가 가장 많이 든다. 반면 도지역은 40-49인 규모가 가장 적게 들고, 5-9인 규모가 가장 많이 든다. 규격화된 쓰레기통을 사용하여 쓰레기 수거·운반작업을 기계화함으로써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시 발생하는 침출액 및 악취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환경미화원이 작업하기 쉽고 위생적이어서 산업재해나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임금의 상승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교통혼잡도, 수거의 적합성, 경제성 등을 고려할 때, 근거리 수거작업은 중형 차량으로, 대형 차량으로는 적환장에서 매립장까지의 원거리 수송을 담당하는 것이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