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책부록)환경ㆍ경제 통합분석을 위한 환경가치 종합연구 : 2017 국민환경의식조사

Abstract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2012년부터 매년 국민환경의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그림 1-1 참조). 국민환경의식조사의 목적은 환경 전반에 대한 국민의 의식 및 관련 정책수요를 파악하는 데 있으며, 크게 환경인식, 환경의식/태도, 환경실천, 환경수요/정책, 삶의 질/지속가능성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조사결과의 차이, 연도별 변화 추이, 해외의 유사 설문조사와의 비교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환경정책 연구와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성인(만 19세~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8월 30일부터 9월 25일까지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방문면접조사를 수행하였다(수행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표본할당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2017년 7월 기준)를 이용하여, 인구학적 특성변수(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비례배분을 실시하였으며 응답자 특성은 과 같다. 표본오차는 ±3.1%(신뢰수준 95%)이다. 본 조사는 5개의 기본부문과 2개의 특별부문으로 구성되었고, 세부적인 설문 항목은 와 같다. 기본부문은 ‘환경인식’, ‘환경의식/태도’, ‘환경실천’, ‘환경수요/정책’, ‘삶의 질/지속가능성’의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부문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거나 정책적으로 중요한 주제를 대상으로 하며, 2017년 조사에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원자력)’를 대상으로 하였다. 인구학적 집단(지역, 성, 연령, 학력, 직업 등)별 응답의 통계적 유의성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범주형 변수(예: ‘환경보전을 위해 한 행동’)의 경우 독립성 검정을, 연속형 변수(예: 5점 척도 문항)의 경우 t-test 및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유의확률 0.05 이하). t-test 및 일원분산분석을 통해 인구학적 집단별 응답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할 경우, Scheffe 사후 검정을 실시하여, 어느 집단 사이에서 응답의 차이가 기인하는지 확인하였다(3장 통계표 내 밑줄과 굵은 굴씨로 강조). 각 문항에 대해 제시되어 있는 평균점수는 매우 충분하다, 매우 그렇다, 매우 중요하다 등 긍정적인 응답을 1점에서 5점으로 점수화하여 평균을 구한 값이다. 자료처리 및 통계분석 전과정은 SPSS ver.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