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 포괄적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Abstract

본 평가서는 대한민국이 남극대륙에 새로운 과학기지를 건설함에 있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건설 및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환경영향을 미리 예측？분석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환경영향평가서의 본안이다. 남극 로스해(Ross Sea) 연안 북빅토리아랜드(Northern Victoria Land) 테라노바베이(Terra Nova Bay)의 해안지역인 케이프뫼비우스(Cape M？bius) 부근에 위치 할 장보고과학기지는 2007년부터 2010년 초까지 남극대륙의 6개 예비 후보지에 대한 현장 답사 및 평가를 실시하여 국제적인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기지의 보급 및 지원의 편의성, 남극환경에의 영향 정도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그 위치가 선정되었다(74° 37.4′ S / 164° 13.7′ E). 대한민국 남극연구의 목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구 환경변화의 여러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관측하고,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미래의 지구 기후변화 예측을 위한 국제 공동 노력에 기여하는 것이다. 새로 건설되는 장보고기지는 연중 운영하는 영구기지로서 세종과학기지와 연계하여 쇄빙연구선「아라온(ARAON)」을 이용한 서남극 해양 관측망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