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민환경의식조사

Title
2021 국민환경의식조사
Authors
염정윤; 이홍림; 안소은
Issue Date
2022-03-31
Publisher
한국환경연구원
Series/Report No.
KEI 포커스 : Vol.10 No.1 (통권83호) (통권83)
Page
1-19 p.
URI
https://repository.kei.re.kr/handle/2017.oak/23508
Abstract
국민 눈높이에 맞는 환경정책을 수립·지원하기 위해서는 환경 전반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환경 부문별 정책에 대한 수요 파악이 필수적이다. 더불어 환경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 및 실천 의지를 통계화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KEI는 2012년부터 매년 국민환경의식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제시하고 있다. 2021년 국민환경의식조사는 ‘환경 인식’, ‘환경 태도/실천’, ‘환경정보 이용’, ‘환경 수요/정책’ 등 4개 부문에 대해 실시하였다. 먼저, ‘환경 인식’ 부문에서는 우리 국민의 73%가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환경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응답이 6.3%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고, 대기질, 화학물질, 수질 부문의 불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가 직면한 중요한 환경문제를 ‘쓰레기/폐기물 처리 문제’로 꼽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의 경우 88.3%의 국민이 기후변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응답했지만, 개인(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54.5%로 나타났다. 둘째, ‘환경 태도/실천’ 부문에서는 61.7%의 국민이 ‘환경친화적 행동’이 ‘생활의 편리함’보다 우선한다고 응답하였으나 응답률 자체는 2017년 이후 4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셋째, ‘환경정보 이용’ 부문에서는 국민의 35.2%가 환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환경정보를 주로 획득하는 경로는 TV, 라디오, 신문, 온라인 뉴스 등의 언론 보도(71.7%)였다. 시중에 유통되는 환경정보에 대해서는 ‘사실과 의견이 섞여 있어 정확한 정보 파악 어려움’(48.9%), ‘편향적이거나 특정 의도를 위해 만들어짐’(42.9%), ‘과장되고 자극적’(34.9%) 등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하였다. 마지막으로 ‘환경 수요/정책’ 부문에서는 국가 발전 평가 기준을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44.8%로 나타났고, ‘경제적 기준 우선 적용’ 응답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환경보전의 책임 주체에 대해서는 ‘중앙정부’(33.5%)와 ‘국민’(32.5%)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환경보전 노력에 대한 평가는 ‘기업’이 2.33점(5점 만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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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odicals(정기간행물) > KEI Focus(KEI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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